지분을 배분할 때 어떠한 기준으로 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역할과 기여도
공동 창업자들이 회사에서 각각 어떤 역할을 하게 되며, 이러한 역할이 앞으로 회사의 성장에 얼마만큼의 기여를 하게 될지를 고려하여 지분을 정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CEO, 개발자, 마케터, 재무 담당 등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정하며, 기여도에 따라 지분을 분배하는 것입니다.
창업자 A : CEO로서 회사의 운영을 총괄하며 50%의 지분 보유
창업자 B : 제품 개발과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30%의 지분 보유
창업자 C : 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에 중점을 두며 20%의 지분 보유
2) 경험과 노하우
창업자의 과거의 경험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맡은 역할에 대하여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할 수록 당연히 회사에 더 많은 기여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3) 자금 기여
회사에 얼마나 자금을 투자했느냐는 지분 배분에서 있어 중요한 기준입니다.
예시)
창업자 A’ : 1,000만 원 출자, 약 55.5%의 지분 보유
창업자 B’ : 500만 원 출자, 약 27.7%의 지분 보유
창업자 C : 300만 원 출자, 약 16.6% 지분 보유
4) 미래 기여와 성과
미래에 기대되는 업적과 성과에 대하여 고려하여, 특정 성과를 달성할 경우 추가 지분을 부여하는 조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시)
추가 조건 : 회사가 특정 매출 목표를 달성하면 A, B에게 각각 5%의 추가 지분 부여
5) 특정 조건에 따라 지분이 변동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투자 유치 등과 같은 변화가 발생할 경우 지분 조정이 어떻게 이뤄진다는 조항을 포함하는 것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