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기장·정산을 꼭 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Savetax-법인설립지원센터입니다!

창업 초기에는 매출 올리기에 집중하느라 기장(기록)과 정산(정리)을 미루기 쉽습니다.

하지만 월별 기장·정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특히 세무조사 대비와 사업 실적 파악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1️⃣ 세무조사 대비 — 투명한 기록이 최고의 방어막

세무조사는 왜 나올까요?

국세청은 매년 신설 법인, 고급 비용이 많은 업체, 매출 변동이 큰 법인을 중심으로 정기조사를 실시합니다.

월별 기장의 위력

• 누락·착오 최소화 : 거래 직후 기록하면 빠진 거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말에 몰아서 하면 수개월 전 내역을 복기해야 해 누락이 잦습니다.
• 의도성 배제 : 꾸준한 월별 기록은 ‘투명한 운영’의 증거입니다. 조사를 받더라도 신뢰도가 높습니다.
• 적색신호 사전 차단 : “통장잔액과 매출 불일치”는 세무당국의 대표적 의심 신호입니다. 월 단위로 맞춰두면 오류를 미리 잡아낼 수 있습니다.

2️⃣ 경영실적 파악 — 수치로 사업을 읽는다

“이번 달 매출이 괜찮은 것 같은데…” 감에 의존한 경영은 위험합니다.

데이터는 곧 방향입니다.

• 손익 추적 : 월별로 수입·지출을 정리하면 어떤 사업라인이 이익을 내는지 명확히 보입니다.
• 추세 분석 : 3개월, 6개월 단위로 보면 흐름이 드러납니다. “2월 매출 하락”, “6월 광고비 급증” 등의 원인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 자금 계획 : 월별 현금흐름을 보면 “내년 봄엔 현금이 부족하겠구나”라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대출·투자 타이밍을 미리 잡을 수 있습니다.

3️⃣ 기장·정산을 미루면 생기는 문제

• 비용 인정 불이익 : 복리후생비·교육비 등은 사업 관련성이 입증되어야 비용 인정됩니다. 기장이 엉성하면 세무당국이 부인할 수 있습니다.
• 신뢰도 하락 : 은행·투자자는 재무제표를 요구합니다. 기장이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운영이 불안한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 가산세 부담 : 오류가 적발되면 과소신고 가산세(최대 40%)가 부과됩니다. 월별 점검으로 불필요한 세금을 예방하세요.

4️⃣ 효율적인 월별 기장·정산 방법

기본 체크리스트

1. 통장 거래내역 분류
2. 영수증·세금계산서 정리
3. 매출·임금·지출별 분류
4. 엑셀 또는 회계프로그램 입력

소요 시간 및 필수 서류

• 월별 소요시간 : 1~2시간 (통장 정리 30분 + 분류·입력 1시간)
• 필수 서류 : 카드명세서, 현금영수증, 세금계산서, 통장 내역

전문가 도움 활용

세무사와 월 1회 정산 상담을 진행하면 세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창업 1~2년차 기업은 세무구조를 안정화하는 시기이므로 전문가의 월별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 월별 기장·정산은 투자, 아닌 보험

매월 1~2시간을 들여 기장·정산하는 것은 마치 자동차 정기점검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세무 위험으로부터의 보호이자 동시에 사업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도구입니다.

세무조사를 당했을 때 “어? 이건 뭐지?”하며 당황하는 것보다, 미리 투명하게 기장된 기록을 보여드리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또한 명확한 수치로 사업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하세요.

1개월 뒤, 6개월 뒤 당신의 사업이 얼마나 명확하게 보일지 경험해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