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가이드 11단계 : 4) 가맹본부 선택

안녕하세요, Savetax-법인설립지원센터입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브랜드 인지도와 운영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장점 뒤에는 점주가 반드시 따져봐야 할 위험 요소도 숨어 있습니다.
특히 “가맹금”과 “물류 구조” 문제는 창업 후 경영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리스크입니다.

오늘은 실제 사례와 제도적 논의들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창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3대 리스크를 정리해 드립니다.

1️⃣ 본사의 물류 마진 구조

💡 본사 물류 정책에 따라 점주의 수익성이 크게 달라집니다.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는 본부 수익의 상당 부분을 물류 공급 마진에서 챙깁니다.

• 원재료를 본사가 지정한 경로로만 구매하게 하거나

• 시중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납품받게 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 과정에서 본사 이익은 보장되지만, 점주는 높은 원가 구조로 인해 수익성을 잃는 위험에 노출됩니다.
따라서 계약 전 반드시 물류 공급 방식, 원재료 구매 강제 여부, 단가 비교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2️⃣ 과도한 가맹금 요구

💡 업계 평균을 넘어서는 가맹금은 치명적인 부담이 됩니다.

일부 가맹본부는 점주에게 평균치보다 훨씬 높은 가맹금을 요구합니다.

• 실제 평균 가맹비는 약 2,000만 원, 교육비 200만 원, 보증금 500만 원 수준이지만

• 일부 본사는 가맹비 3,000만 원, 교육비 1,000만 원, 보증금 5,000만 원 등 총 9,000만 원 이상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 심지어 가맹비 1억 원 이상을 요구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처럼 과도한 가맹금 요구는 점주가 창업 초기부터 큰 빚을 안고 시작하게 만들며, 폐업 시에는 큰 손실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반드시 업계 평균과 비교·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3️⃣ 가맹금 반환 거부 및 분쟁

💡 폐업 후에도 가맹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주가 폐업하거나 계약을 해지해도, 가맹금·교육비는 거의 반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실제 반환율 (공정위 2017년 조사)

  • 가맹비: 32.9%

  • 교육비: 8.2%

  • 보증금: 69.0%
    → 낸 돈의 절반 이상은 돌려받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지적되었지만, 제도적 개선은 더딥니다.

• 소송으로 가더라도 계약서에 반환 불가 조항이 있으면 대부분 점주가 패소합니다.

결론적으로 계약 전 반환 조건과 반환 사유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 예비 창업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프랜차이즈 창업 전 반드시 아래 항목들을 확인하세요.

1. 물류 구조: 본사 지정 물류 여부, 시중 단가와 비교

2. 가맹금 수준: 업계 평균 대비 과도한 요구는 없는지

3. 반환 조건: 계약 해지·폐업 시 가맹금·교육비 반환 가능 여부

4. 법적 검토: 변호사나 전문가에게 계약서 검토 받기

✅ 결론

프랜차이즈 창업은 검증 없이 뛰어들면 큰 리스크를 떠안는 구조입니다.
물류 마진, 가맹금 과다 요구, 반환 거부,  이 세 가지는 실제 점주들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예비 창업자는 계약 전 반드시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계약 단계에서의 철저한 검토가 곧 피해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이나 해볼까?」 (서민교 저) 참고